홍승혜 바이올린 독주회,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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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경주

 

바이올리니스트 홍승혜의 귀국 독주회가 오는 3월 10일(월)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W. A. 모차르트, F. 멘델스존, C.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가 연주되며, 피아니스트 임현진이 협연자로 나서 풍성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승혜 바이올린 독주회,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

 [코리안투데이] 금호아트홀.홍승혜 바이올린 독주회 연세에서 개최 © 김현수 기자

 

홍승혜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후 독일로 유학, 도르트문트 국립음대에서 세계적인 연주자이자 교육자인 고트프리드 슈나이더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전문 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이후 독일을 비롯한 유럽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쳤으며, 국내에서도 서울시향, 인천시향, 롯데콘서트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등에서 협연을 진행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주 프로그램은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친숙한 곡들로 구성되었다. 모차르트의 Violin Sonata No.18 in G Major, K.301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시작하여, 멘델스존의 Violin Sonata in F Major, MWV Q26를 통해 감미로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후반부에서는 프랑크의 Violin Sonata in A Major가 연주되며, 화려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주로 감동을 더할 전망이다.

 

 [코리안투데이] 실력파 피아니스트 임현진과의 특별한 협연 © 김현수 기자

 

협연자로 나서는 피아니스트 임현진은 국내외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한 실력자로, Steinway & Sons Förderpreis 우승, 독일 H.Genzmer International Competition 3위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 루빈스타인 홀, 라이프치히, 뮌헨 등에서 연주하며 국제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홍승혜와의 협연을 통해 최고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2만 원이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클레프(02-515-5123)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놓칠 수 없는 이번 바이올린 독주회는 깊이 있는 해석과 감동적인 연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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