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찾아가는 동물훈련사’ 운영… 반려동물 문제 행동 교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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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경주

 

광진구가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을 교정하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진구, ‘찾아가는 동물훈련사’ 운영… 반려동물 문제 행동 교정 지원

 [코리안투데이]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 설명 및 훈련 모습  © 안덕영 기자

 

반려동물 입양 가구 증가에 따라 개물림 사고, 소음 등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광진구는 문제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전문 훈련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해보다 확대되어 가구당 교육 횟수가 2회에서 5회로 늘어났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행동 변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대상은 동물등록을 마친 광진구민 중 반려동물의 이상행동으로 고민하는 30가구이다. 교육은 사전 상담을 시작으로 문제 행동 진단, 보호자 실천 규칙 설정, 맞춤형 지도, 보호자 실습을 통한 행동 교정, 동물보호법 및 반려 문화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328일까지 광진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총 58가구가 교육을 수료했으며,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 80% 이상의 가구가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많은 가정에서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이 실질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진구청장은 반려인 1,480만 시대에 걸맞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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