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해리포터 스튜디오 투어’ 개장 2027년 마법 세계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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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하동

중국 상하이에 해리포터 스튜디오 투어가 들어선다. 12일 광밍망(光明網)에 따르면, 진장국제그룹은 워너 브라더스(상하이) 스튜디오 투어– ‘해리 포터의 탄생프로젝트의 본격적인 개발을 발표했다. 이 테마파크는 상하이 본토 놀이공원인 진장러웬 부지에 조성되며, 2027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하이에 ‘해리포터 스튜디오 투어’ 개장 2027년 마법 세계로 초대

 [코리안 투데이] 광밍망(光明網)  © 두정희 기자


해리포터 스튜디오 투어(상하이)는 영화 속 장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방문객들은 영화의 상징적인 세트장과 오리지널 소품, 의상을 관람하고, 다양한 인터랙티브 체험을 통해 마법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전체 규모는 약 5300, 실내외 공간이 조화를 이루며 반나절 정도면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하이시는 이번 테마파크가 디즈니랜드, 레고랜드, 페파피그랜드에 이어 4번째로 들어서는 글로벌 테마파크로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운영 방식은 100% 예약제로 진행되며, 입장권 가격은 일본과 영국 사례를 참고해 책정될 예정이다. 현재 일본과 영국의 입장료는 320~460위안(63641~91484) 수준이다.

 

프로젝트는 현재 당국의 규제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5년 하반기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진장러웬의 대표 랜드마크였던 대관람차는 사용 연한 만료로 인해 새롭게 교체된다. 신형 관람차의 높이는 118m로 계획되었으며, 최종 승인 후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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