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가득한 재즈 선율, 커피와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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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하동

 

3월의 따뜻한 감성을 가득 품은 ‘2025 커피콘서트’가 첫 번째 무대를 연다. 오는 3월 19일 오후 2시,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재즈와 가요가 어우러진 감미로운 선율로 관객을 맞이한다.

 

봄 향기 가득한 재즈 선율, 커피와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

 [코리안투데이] 2025 커피콘서트 © 김미숙 기자

이번 무대는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가수 박혜경과 국내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이끄는 트리오가 함께한다. ‘Flower Dance’라는 부제처럼, 봄의 싱그러움을 담은 선곡과 감미로운 멜로디로 음악 팬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박혜경은 1990년대 인기 그룹 ‘더더’의 보컬로 데뷔한 후, ‘고백’, ‘Rain’, ‘주문을 걸어’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랜 시간 팬들에게 변함없는 감성을 전해온 그녀가 이번 무대에서 다시 한번 특유의 맑고 따뜻한 음색을 선보인다. 여기에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그의 트리오가 가세해, 재즈 특유의 즉흥성과 깊이를 더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안녕’, ‘고백’, ‘Lemon Tree’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이 재즈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되어 연주될 예정이다. 박혜경의 부드러운 보컬과 조윤성 트리오의 감각적인 연주가 조화를 이루며, 봄날의 오후를 더욱 따뜻하게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동구가 후원하는 ‘커피콘서트’는 2008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공연 시리즈다. ‘문화가 있는 삶’을 지향하며 매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온 이 시리즈는, 클래식·국악·재즈·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관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감성적인 보컬과 세련된 재즈의 만남으로, 따뜻한 봄날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공연과 함께 향긋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년 첫 번째 커피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공연은 전석 15,000원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예매처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봄날, 음악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오후를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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