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노사 공동 새봄맞이 환경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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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하동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가 새봄을 맞아 노사 합동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13일 진행된 이번 활동은 세종고속시외터미널 주변 버스 주차장과 도로변을 집중적으로 정비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세종고속시외터미널은 세종시의 관문 역할을 하며, 시내버스의 50% 이상이 통과하는 주요 지점이다. 이에 따라 세종도시교통공사는 해당 지역을 우선적으로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단순한 청소를 넘어, 노사가 함께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정비 활동에는 공사 임직원과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버스 주차장과 도로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대기 공간과 주변 시설을 정리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방역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차량 내부 청소뿐만 아니라 철저한 소독 작업도 병행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노사 공동 새봄맞이 환경정비 실시

 [코리안투데이] 세종도시교통공사, 노사 공동 새봄맞이 환경정비 실시 © 이윤주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오는 31일까지 자체 운영하는 모든 차량에 대한 특별 관리에 나선다. 시내버스 162대와 교통약자를 위한 누리콜 차량 33대를 대상으로 실내청소와 방역소독을 강화하여 감염병 예방과 해충 방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시민들에게 깨끗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 활동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환경정비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개선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비 및 방역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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