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페이·울산몰·울산페달, 하나로 통합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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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하동

 

울산시는 지역화폐 ‘울산페이’와 함께 운영 중이던 모바일 쇼핑몰 ‘울산몰’, 배달·픽업 서비스 ‘울산페달’을 하나로 통합해 오는 4월 1일부터 새로운 운영체계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운영은 기존 울산페이 운영사인 코나아이가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3기 운영대행사로 재선정되면서 가능해졌다. 운영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2년이다.  

 

울산페이·울산몰·울산페달, 하나로 통합 새출발

 [코리안투데이] 울산시청 전경 © 정소영 기자

 

울산시는 이번 통합 운영에 발맞춰 울산몰·울산페달 활성화를 위한 집중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시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물 게시, 관계기관 협조 요청,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시민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4월 한 달간 울산몰과 울산페달 이용자에게 결제금액의 5%를 환급(페이백)해주는 이벤트와 할인쿠폰 제공 행사도 진행된다.  

 

통합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존 울산페이 앱을 업데이트한 뒤 간단한 정보제공 동의만으로 울산몰과 울산페달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맹점 입점 자격도 간소화됐다. 울산몰은 울산페이 가맹점 중 통신판매업 신고를 마친 사업자가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통신판매신고증을 전자우편(localcommerceteam@konai.com)으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입점할 수 있다.  

 

울산페달은 배달·픽업 가능한 울산페이 가맹점이 앱 내 ‘울산페달 가맹점 신청’ 배너 또는 전자계약서 가입신청 사이트(https://esign.konacard.co.kr)를 통해 신청하면, 운영사가 현장 방문 후 등록을 완료한다.  

단, 기존 울산몰·울산페달 가맹점도 운영사 변경에 따라 반드시 재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운영은 이용자들의 편의성 증대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과 상인이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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