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향한 열기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독일, 호주 등 각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들이 전북 올림픽 유치를 응원하는 SNS 릴레이에 동참하며, 자발적인 지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림픽 유치를 위해 ‘혁신적인 올림픽 모델’과 ‘K-문화 세계화’라는 비전을 내세워 본격적인 유치 경쟁에 나섰다. 이에 세계 각지의 한인 사회가 전북의 유치 활동에 힘을 보태며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재외동포 단체들 올림픽 유치 응원 메세지 © 강정석 기자 |
특히, 미국·일본·중국 등 주요 국가의 한인회와 호남향우회, 도민회 등 재외동포 단체들은 SNS를 통해 ‘K-문화 수도 전북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전북의 강점과 유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해외 한인 단체들은 교민 행사와 문화제에서 전북 올림픽 유치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재외동포들의 응원과 지지는 전북의 유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K-콘텐츠와 친환경·스마트 올림픽이라는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내세우며, 국제사회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만약 2036년 하계올림픽이 전북에서 개최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의 스포츠·문화 산업에도 큰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외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는 전북을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경태 전북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전 세계 재외동포들이 전북 올림픽 유치를 위해 한마음으로 응원해주고 있어 큰 감동을 받고 있다”며, “도민과 해외 동포들의 염원을 모아 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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