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10월 5일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2024 송파 로맨틱 커피숍’ 가족 축제를 개최한다. 주민들의 사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 행사는 가을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예술 축제로, 현장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10월 5일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2024 송파 로맨틱 커피숍’ 가족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주민들이 사전 신청한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는 공개 라디오 방송 형식으로 진행된다.
‘송파 로맨틱 커피숍’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중심의 축제로, 송파여성문화회관의 문화봉사단과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오금공원에서 소규모로 진행되던 축제를 더 많은 주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석촌호수로 장소를 옮겨 확대 개최된다.
본 공연은 ‘사랑, 설렘, 첫 만남’이라는 주제로 주민들의 사연을 소개한 후, 감미로운 음악으로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가수 신용재를 비롯한 다양한 성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가을밤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사연을 보낸 30가족은 수변무대에서 특별 초청을 받아 쿠션, 발광봉, 팝콘, 커피 쿠폰 등의 혜택을 받으며 야외 콘서트 같은 낭만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행사 시작 전에는 송파여성문화회관 문화봉사단의 오케스트라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나만의 로맨틱 저장소’ 캡슐 뽑기, 네일 아트, 한국 서예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송파구청장 서강석은 “송파 로맨틱 커피숍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밤의 분위기를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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