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이상목)는 지난 25일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우리는 도시농부’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는 도시농부’는 연수구 도시텃밭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텃밭에서 농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상반기에는 상추를, 하반기에는 배추와 무를 수확했으며, 올해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된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는 발달장애인들이 정성껏 재배한 배추와 무로 김치와 깍두기를 직접 만들었다.
또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지원한 한 돈 수육과 함께 갓 담근 김장 김치를 맛보며 따뜻한 나눔과 풍성한 교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이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경험하고 지역사회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