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동장 최광규)는 2025년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찾아가는 리사이클링의 날’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리사이클링의 날’은 기존 주민이 직접 폐자원을 가져와 교환하던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해, 주민센터가 참여기관을 방문해 폐자원을 수거하고 교환 물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2024년 처음 시행되어 소상공인 사업장 13곳, 교육기관 5곳을 포함한 총 26개 기관이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따라 올해도 지속 추진되며, 지역사회의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녹양동 내 교육기관, 공동주택, 소상공인이며,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에 종이팩(우유팩, 주스팩 등) 및 폐건전지를 방문 수거한다.
교환 기준은 다음과 같다.
▲종이팩(우유팩·주스팩 등) 1kg당 종량제봉투(10L) 1장
▲폐건전지 0.5kg당 종량제봉투(10L) 1장
참여 기관은 깨끗하게 세척·건조한 종이팩과 가정에서 배출된 원통형 전지, 코인형 전지, 보조배터리 등 유해물질이 노출되지 않은 폐건전지를 모아 배출하면 된다.
해당 사업은 2025년 11월까지 운영되며, 11월 3일까지 전화·방문·전자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녹양동주민센터(031-870-709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광규 녹양동장은 “더 많은 기관이 참여하여 녹양동의 친환경 생활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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