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아이돌보미 봉사단 ‘섬섬옥수 2기’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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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해운대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2025년 아이돌보미 봉사단 ‘섬섬옥수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봉사단 위촉장 전달과 함께 아이돌보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소양교육도 진행됐다. ‘섬섬옥수’는 지역사회의 돌봄 공백 해소와 양육 지원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맞벌이와 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1:1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세종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아이돌보미 봉사단 ‘섬섬옥수 2기’ 발대식 개최

 [코리안투데이] 아이돌보미 봉사단 섬섬옥수 © 이윤주 기자

 

‘섬섬옥수 2기’ 봉사단은 총 16명의 아이돌보미로 구성됐다. 이들은 분기별 자조 모임을 통해 지역 내 복지시설과 유관기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꾸려진 이번 봉사단은 세종시 내에서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와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돌봄 문화를 확산시킬 전망이다.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봉사단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사단은 단순한 돌봄 서비스를 넘어 정서적 지지와 교육적 지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김태수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은 “올해도 마음 따뜻한 돌보미들의 헌신적인 참여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들이 이러한 따뜻한 손길 아래에서 밝은 미래를 꿈꾸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 봉사단의 지속적인 활동이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이돌보미들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과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이 큰 가정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가정에 전문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안전하고 전문적인 양육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부모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종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의 이번 봉사단 발대식은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가족 중심 돌봄 서비스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향후 ‘섬섬옥수 2기’의 활발한 활동이 지역사회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돌봄 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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