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원주만두축제’로 2년 연속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원주만두축제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만두를 원주의 대표 음식으로 브랜딩하는 데 성공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기획으로 전국적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며, 소비자 리서치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각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발굴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행사이다.
 [코리안투데이] 원주만두축제, ‘2025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 이선영 기자 |
원주만두축제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원주시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원주만두로(路) 맛지순례’를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음식 축제를 넘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원주만두축제는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인 만두를 원주의 대표 음식으로 브랜딩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을 재활성화하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전국적으로도 지역 음식문화 축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축제에서는 방문객들이 만두를 보다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표적으로 만두 주제관이 운영돼 각종 만두의 역사와 제조 과정이 소개되었으며, 만두 명인 쿠킹쇼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만두 요리가 선보였다. 또한, 만두 방송국, 만두 빨리 먹기 대회, 만두 빚기 체험, 공연 무대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러한 성공적인 운영과 차별화된 기획으로 원주만두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원주만두축제가 가진 독창성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소비자선정 최고브랜드 대상 선정은 원주만두축제만의 특별한 브랜드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올해도 차질 없이 준비해, 관광객들이 계속 찾아오는 매력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원주만두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역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전통시장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원주를 대표하는 음식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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