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경력 단절 및 미취업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식조리기능사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전문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 지원을 통해 여성들의 경제활동 복귀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상반기 경력단절여성 등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 동대문구청) ⓒ 박찬두 기자 |
동대문구는 매년 두 차례에 걸쳐 ‘경력단절여성 등 일자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한식조리기능사 과정은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며, 자격증 취득 후 관련 분야의 취업 기회까지 연계한다.
교육은 4월 2일부터 5월 19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주 3회(월·수·금) 수업으로 구성된다. 교육 장소는 동대문구 장안동에 위치한 제일요리아카데미학원(천호대로 425, 2층)으로, 오전반과 오후반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자격증 응시료는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교육 과정 중에는 실습 위주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실질적인 조리 능력을 키우고, 자격증 시험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상반기 경력단절여성 등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 동대문구청) ⓒ 박찬두 기자 |
이번 과정의 신청 대상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만 59세 이하의 경력 단절 및 미취업 여성이다. 단, 현재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거나 연매출 1억 원 이상의 사업체를 소유한 경우에는 지원할 수 없다.
최종 선발 인원은 20명으로, 1차 서류 검토와 2차 면접을 통해 선정된다. 신청 기한은 3월 21일까지이며, 동대문구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ddm19@ddm.go.kr)로 제출하거나, 구청 1층 일자리센터(19번 창구)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한식조리기능사 과정이 경력 단절 및 미취업 여성들에게 전문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더 많은 여성들이 경제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이번 한식조리기능사 과정을 통해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식조리기능사 과정은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무료로 전문 기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며,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알찬 프로그램이다. 특히, 자격증 취득 후에는 한식 전문점, 단체 급식소, 푸드 관련 업계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어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심 있는 여성들은 3월 21일까지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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