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흑석3·9구역이 연접한 지점에 신설한 도로를 지난 28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코리안 투데이] 동작구 흑석3구역 신설도로 개통 사진 © 두정희 기자 |
해당 구간은 그동안 재개발정비사업으로 막혀 있어 인근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도 멀리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동작구는 흑석3구역 준공인가를 앞두고 은로초등학교와 흑석한강푸르지오를 연결하는 길이 300m, 폭 20m(4차선) 규모의 도로를 새롭게 개설했다.
특히 구는 단순한 도로 개통을 넘어, 차로뿐만 아니라 보도와 안전난간을 설치해 통학하는 학생들과 보행자의 안전 확보에도 주력했다. 이번 신설도로 개통으로 통학로가 대폭 단축돼 구민들의 생활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동작구는 해당 구간의 차량 흐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교통 불편 및 사고 위험 구간을 꾸준히 발굴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기반 시설 구축에 앞장설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흑석3구역 신설도로 개통을 통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교통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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