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초고령사회 대응…어르신 맞춤형 취업 알선 강화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초고령사회에 발맞춰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취업 알선 사업을 추진한다. 송파시니어클럽과 협력해 개별 취업 상담, 맞춤형 직무교육, 일자리 연계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송파구, 초고령사회 대응…어르신 맞춤형 취업 알선 강화

 [코리안투데이] 송파구, 초고령사회 대응…어르신 맞춤형 취업 알선 강화  © 지승주 기자

송파구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역할 강화를 목표로 ‘2025 취업 알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송파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민간 기업 일자리를 발굴하고 맞춤형 취업 알선을 제공한다.

 

2024년 기준, 송파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과 어르신 맞춤형 취업 지원을 통해 지난해 총 253명의 어르신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대표적 취업 분야로는 ▲SK나이츠 농구도우미 ▲시험감독관 ▲조리원 ▲경비 ▲미화 ▲요양보호사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직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취업 알선 사업에서는 개별 취업 상담을 통해 어르신 각자의 경험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추천하고, 안정적인 취업을 돕는다. 또한,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구직 준비 교육과 맞춤형 직무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니어 취업 준비 교육’이 새롭게 신설되었다. 해당 교육은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를 이해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 면접 전략 등 어르신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취업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송파시니어컨설팅센터(☎02-423-6633)로 문의하거나 송파시니어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 개개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송파구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자리 참여를 통해 경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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