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센터장 오제상)가 주최한 한글문화도시 프로그램 ‘청소년학당1446’이 지난 5일과 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그들의 가족 24명이 참가해,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의 우수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세종대왕 리더십 특강을 통해 한글 창제의 배경과 의미를 되새겼으며, 한글 타이포그래피 굿즈 제작, 한글 나무 의자와 탁자 제작 등 직접 체험하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만든 한글 나무 의자와 좌식 탁자는 전시와 작품 해설을 통해 공유되었으며, 이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참여 가족 중 한 명은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배우며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한글 체험 프로그램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청소년들이 더욱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