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불법 입간판 단속 강화… 시민 보행 안전 및 도시 미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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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함안

김포시가 무분별한 불법 입간판 설치로 인한 시민 보행 불편 및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 한 해 동안 동지역 불법 입간판 순회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26일에는 운양역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단속을 진행하며 총 156개의 불법 광고물을 수거했다.

 

이번 단속은 경기도옥외광고협회 김포시지부와 협력하여 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단속 결과, 불법 입간판 69개와 풍선간판(에어라이트) 87개를 포함한 총 156개의 불법 광고물이 수거됐다. 특히 풍선간판(에어라이트)는 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설치가 불가능한 광고물로, 이번 단속 대상에 포함됐다.

 

김포시, 불법 입간판 단속 강화… 시민 보행 안전 및 도시 미관 개선

 [코리안투데이] 김포시 불법입간판 단속 장면 © 이보옥 기자

 

불법 입간판 단속 및 적법화 유도. 김포시는 이번 불법 입간판 단속을 통해 입간판 신고 절차에 대해 상인들에게 안내하며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유도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3차에 걸쳐 입간판 신고사항을 안내했고, 이를 통해 57개의 입간판이 신고·접수되어 적법화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입간판은 신고 절차를 거치면 사용이 가능한 광고물”이라며, “무단으로 설치할 경우 단속 대상이 되므로 상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 입간판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법 광고물 단속 배경 및 필요성 제기. 김포시는 무분별한 불법 입간판 설치가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운양역 주변 상가와 같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불법 입간판과 풍선간판은 보행자 통행 방해 및 안전사고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단속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김포시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조치이다. 또한, 입간판 신고 절차 안내와 적법화를 통한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통해 시민의식 개선 및 광고물 관리의 체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시의 향후 계획. 김포시는 앞으로도 운양역 주변을 포함한 김포시 동지역 전역에서 불법 입간판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올바른 광고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불법 입간판 단속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와 계도가 필요하다”며, “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발적인 광고물 신고 및 적법화를 유도하고, 쾌적한 도시 미관과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불법 입간판 단속 외에도 불법 현수막, 벽보 등 각종 불법 광고물에 대한 종합적인 단속 및 정비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불법 광고물에 대한 신고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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