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탈락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여 필요한 서비스를 하는 ‘굿 케어(Good Care) 모니터링’ 사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서울시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수급자 탈락 가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재신청 가능성이 있는 가구에 개별 안내를 통해 복지급여를 적기에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모니터링 대상은 선정 제외자·중지자 가운데 연간 소득, 재산 등 변동 내역이 확인된 가구다. 매년 변동되는 소득·재산 기준을 반영한 모니터링을 통해 탈락 사유가 해소된 가구의 신청을 돕는다.
 [코리안투데이] 굼천 구청© 최영숙 기자 |
구 관계자는 “지난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이 탈락된 2천946세대는 수급-비수급 경계선상의 숨은 위기가구”라며 “대상자 대부분이 탈락 사유 해소 시점을 정확히 알지 못해 재신청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선제적인 복지 행정을 구현하고,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금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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