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마을공동체 ‘복닥복닥 소통의 날’ 개최

 

세종특별자치시가 마을공동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복닥복닥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17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시의 마을공동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36개 공동체가 참여해 각자의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의 핵심 목표는 마을공동체 간 연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었다. 이날 참여한 공동체들은 보육원 방문 가전 세척 봉사, 우범지역 야간 순찰,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다문화 요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의견을 나눴다.

 

세종시, 마을공동체 ‘복닥복닥 소통의 날’ 개최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마을공동체 ‘복닥복닥 소통의 날’ 개최  © 이윤주 기자

 

이와 함께 시는 공동체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보조금 관리 교육과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각 공동체가 효율적으로 예산을 활용하고,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을 이수한 공동체들은 올해 시의 보조금을 바탕으로 지역 내 현안을 해결하고, 마을 발전을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대순 시민소통과장은 “이번 행사가 마을공동체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공동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주민 주도의 마을 개선 사업을 확대해 지역사회의 자생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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