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지난 4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년 제15회 공기의 날 기념식’에서 굿 에어 시티(Good Air City)로 선정되어 최고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동대문구가 공기 질 개선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지역 사회의 친환경 정책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굿 에어 시티’는 공기 질 개선에 앞장서며 미래 환경 도시의 모범을 제시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동대문구는 탄소중립도시를 목표로 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통해 친환경 도시로서의 모범을 보이며 이번 상을 받게 됐다.
동동대무구는 39개의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19개의 대기질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건물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대, 녹지 흡수원 확장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식의 꽃밭’과 ‘5분 정원 사업’ 같은 생활 속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는 사업을 통해 탄소 흡수원을 확장하고 도시 대기질 개선에 기여했다. 이러한 사업은 시민들에게 자연과의 접촉을 늘리고,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굿 에어 시티 선정은 동대문구가 탄소중립도시 목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깨끗한 공기는 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앞으로도 청정 대기와 건강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동대문구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동대문구의 굿 에어 시티 선정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동대문구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며,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