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에서 오는 8월 3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제8회 하대원 끼 콩쿠르의 밤’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경연대회와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자리로, 성남시립국악단과 청년프로예술단의 공연, 주민 주도형 마을 축제로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8월 열린 성남시 하대원동 끼 콩쿠르의 밤 행사 사진 © 김나연 기자 |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에서 ‘제8회 하대원 끼 콩쿠르의 밤’ 행사가 8월 3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중원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끼와 재능을 발산하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퍼포먼스 태동’으로 시작되며, 개그맨 김종하 씨가 MC를 맡아 진행한다. 예선을 통과한 13개 팀이 가창, 댄스, 마술, 기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남 청년프로예술단 수오노앙상블팀의 현악 4중주와 갓탈랜드팀의 그룹 댄스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행사에 흥을 더한다.
행사장에는 1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교육, 페이스페인팅, 손 글씨(캘리그래피), 풍선아트, 하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돕기 후원 모금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문화와 안전, 나눔의 가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행사 후반에는 TV, 전자레인지, 선풍기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추첨 이벤트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대원 끼 콩쿠르의 밤은 지역 주민 30여 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주민주도형 마을 축제”라며, “이 축제가 이웃들이 함께 흥을 즐기며 하나 되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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