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여수상공회의소, 도시재생사업 추진 ‘동행’

여수시-여수상공회의소, 도시재생사업 추진 ‘동행’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진기)는 여수상공회의소와 지난 18일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특화 재생사업 공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문동·중앙동·충무동 일대 165,000면적을 대상으로 한 전라좌수영지구 도시재생 사업 공모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여수시는 오는 7~8월경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마을호텔 건립, ·서문터 복원, 주변 상권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한 전라좌수영지구 도시재생 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공모에 선정될 경우, 2028년까지 총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진남관과 전라좌수영성 동헌과 함께 이순신 장군의 역사를 기리며, 역사·문화·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코리안투데이] 여수상공회의소와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업무협약 단체사진 © 최낙숙 기자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사업으로는 지역 상공업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지역 상공인과 주민들의 삶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이 포함된다.

 

여수상공회의소 이용규 회장은 수년 전 여수시와 함께 추진했던 매영성 체험길 조성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여수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상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남관 뒷편 군자동 일대에 위치한 국보 제304호 전라좌수영 동헌 터는 이순신 장군이 군무를 봤던 곳으로, 조선시대 성종 10년인 1479년에 왜구 침략에 대비해 건립된 유서 깊은 장소다. 여수시는 2015삼도수군통제영 동헌일원 복원사업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2017년 여수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현재 조선시대 유물 정밀 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

  

여수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좌수영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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