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년 APEC 정상회의 최적지로 입증

인천시, 2025년 APEC 정상회의 최적지로 입증

인천광역시는 522일 인천시 일대에서 외교부 개최도시선정위원회의 현장실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실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인천시는 송도컨벤시아를 비롯한 주요 시설을 점검받았다.

 

현장실사단은 외교부, 행정안전부, 대통령 경호실 등 정부 부처 관계자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실무진 등 총 19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520일 경북 경주를 시작으로, 21일 제주를 거쳐 마지막으로 인천을 방문해 실사를 진행했다.

 

 

[코리안투데이] 송도컨벤시아 전경  © 김미숙 기자

 

 

실사단은 이날 오전 10시경 송도컨벤시아에 도착해 APEC 개최를 위한 주요 시설 전반에 대해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의 프리젠테이션을 청취한 후 각 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점검은 송도컨벤시아를 시작으로 아트센터인천, 상상플랫폼, 인스파이어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인천국제공항의 순으로 진행됐다.

 

외교부의 요청에 따라 현장실사는 각종 환영 행사를 자제하고 비공개로 진행되어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졌다. 인천시는 이에 앞서 실사 대비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고, 3차례의 자체 예행연습을 통해 회의장, 만찬장과 부대행사 시설, 숙박 및 공항시설, 교통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며 예상 질의응답을 준비했다.

 

류윤기 글로벌도시국장은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프리젠테이션에서 “APEC 정상회의는 단 하루의 정상회의가 아닌 약 1주일간 다양한 연계 회의가 개최되는 행사로, 여러 개의 개최 시설이 필요하다송도컨벤시아는 이러한 모든 시설을 한 장소에 배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인천은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준비된 자신감으로 2025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67일 시도별 유치계획 설명회를 개최한 후 6월 중으로 개최 도시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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