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 대지산 등산로 등 3곳 도시환경 정비 완료

용인특례시 수지구, 대지산 등산로 등 3곳 도시환경 정비 완료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죽전동 대지산 등산로, 성복동 성서중 산책로, 고기동 쌈지공원 등 3곳의 도시 환경을 정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인근 주민들의 꾸준한 개선 요청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특별조정교부금이 투입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수지구 죽정동 대지산 등산로 환경 개선 모습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죽전동 대지산 등산로, 성복동 성서중 산책로, 고기동 쌈지공원 등 3곳의 도시 환경을 정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그동안 인근 주민들이 꾸준히 개선을 요청했던 곳들로, 이번 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수지구 성북동 성서중학교 옆 노후계단을 보수하고 핸드레일을 설치한 모습 © 김나연 기자

 

죽전동 대지산 등산로는 주민들이 산책로로 자주 이용하는 장소로, 일부 구간은 대덕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로 사용되고 있었다. 수지구는 이번 정비에 특별조정교부금 4억 원을 투입해 파손된 노후 계단을 목재 데크 계단으로 전면 교체하고, 배수시설을 정비하였다. 또한, 대덕초 통학로로 이용되는 구간에는 조명등을 설치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도왔다.

 

 [코리안투데이] 고기동 쌈지공원에 새로 꾸민 산책로 © 김나연 기자

 

성복동 성서중학교 후문 옆 산책로는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곳으로, 파손된 구간이 많아 보수가 필요했다. 구는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투입해 150미터 구간의 바닥 포장을 새로 하고, 노후 계단을 보수하였으며, 핸드 레일을 설치하여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였다.

 

 [코리안투데이] 고기동 쌈지공원에 새로 설치한 운동기구 © 김나연 기자

 

고기동 쌈지공원은 지난 2022년 8월에 조성되었으나, 인근 주민들은 공원 옆 유휴지를 활용해 확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이에 수지구는 1억 원을 투입해 유휴지에 산책로와 정원을 새로 조성하고, 운동기구와 휴게시설을 함께 설치해 공원을 확장하였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넓어진 공원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느끼는 작은 불편도 소홀히 하지 않고 신속하게 해소하는 등 ‘시민 체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행정 조치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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