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장항습지생태관, 2025년 생태교육강사 모집…1월 20일까지 접수

 

고양특례시는 2025년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의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생태교육 위촉강사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1월 20일까지이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2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강사들은 수도권 유일의 람사르 습지인 장항습지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 2025년 생태교육강사 모집…1월 20일까지 접수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에서 진행될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이끌 생태교육 위촉강사를 모집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모집은 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장항습지생태관은 수도권 유일의 습지생태관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람사르 습지인 장항습지의 보호와 활용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생태교육강사로 선발된 이들은 장항습지 간접체험활동, 대상별 맞춤형 교육, 생태 해설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2025년 생태교육강사 모집은 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환경 분야 관련 전공을 이수했거나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으로, 지역 제한은 없으나 고양시민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신청 방법은 고양시청 누리집(www.goyang.go.kr) 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고양특례시로 문의하면 된다.

 

장항습지생태관은 2024년 10월부터 12월까지 1차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25년 2월 3일부터 2차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프로그램 보완 사항을 점검한 후 하반기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는 이번 생태교육강사 모집을 통해 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모집으로 생태교육 분야의 전문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의 환경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장항습지는 고양시의 중요한 환경 자산으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과 환경의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많은 전문가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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