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에 설 명절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금산읍에 위치한 금산중앙식자재할인마트(대표 임광택)와 금산누리어머니회(회장 임예순)는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을 기탁했다.
금산중앙식자재할인마트는 1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라면을 금산군에 전달했다. 이 업체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1억3198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해왔다.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명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금산누리어머니회는 같은 날 120만 원 상당의 떡국용 떡과 곰탕을 금산읍희망나눔곳간에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희망나눔곳간을 통해 위기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금산누리어머니회는 지난해 금산읍희망나눔곳간에 총 3회에 걸쳐 32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오랜 시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금산중앙식자재할인마트와 금산누리어머니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탁과 후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배분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