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활용 교육 실시, 디지털 역량 강화 추진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월 23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챗GPT 업무 활용’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고양시 각 부서에서 14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은 ▲챗GPT의 기본 개념과 주요 기능 소개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법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활용해 공공업무에서 문서 요약, 보고서 작성 등의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을 배우는 실습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사기업에서는 이미 AI를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공직사회에서도 도입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며 “실무적으로 접근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AI 기반 스마트 행정 도입, 시민 서비스 혁신
고양시는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행정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혼자 사는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AI 돌봄 전화’
▲ 낙상·화재 등 특이사항을 실시간 감지하는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
등을 운영하며 AI 기반의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AI 교육 확대, 전 직원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고양시는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왔다.
▲ 직원 800여 명 대상 ‘디지털 전환 소양교육’ 4차례 실시
▲ IT 트렌드 과정 확대, 챗GPT 및 AI 활용·데이터 분석 교육 9회 진행
▲ AI 실습 및 공직자를 위한 적법한 활용법 교육 진행, 교육 만족도 4.73점(5점 만점)
올해에도 AI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2월부터 시청 및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등 3개 구청을 순회하며 추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 스마트 시티 구축 목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AI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시민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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