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봄바람 타고, ‘줌바댄스’ 군산시, 2025년 장애인 가족 역량강화사업 시작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가 ‘2025년 장애인 가족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자조 모임 ‘줌바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자조 모임은 장애인 부모들에게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 간의 교류를 통해 상호 지지 및 공감대를 형성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장애인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며 운동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증진하고,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장애인가족역량강화사업자조모임수강생모집  © 조상원 기자

 

군산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기간은 3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된다. 수업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총 30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줌바댄스를 통해 장애인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누리집(http://www.gdfamily.or.kr)을 통해 가능하며, 전화(☎063-466-0220) 문의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로, 선착순 모집이 예상되는 만큼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있다.

 

이승준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장은 “이번 자조 모임을 통해 장애인 가족들이 서로 공감하고 지지하며 더욱 건강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 인권 증진과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가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복지 향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군산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 가족들의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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