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싱글들의 한옥 데이트” 돌아온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 종로구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새로운 인연을 응원하는 특별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구는 오는 6월 12일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창의문로5가길 2)에서 「2025 어르신 솔로 프로젝트 1탄: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65세 이상 싱글들의 한옥 데이트” 돌아온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 종로구  © 지승주 기자

 

이번 행사는 2024년 운현궁에서 성황리에 열린 ‘어르신 친구 만들기’의 후속편이다. 관내 홀몸 어르신들이 친구 또는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고품격 사교의 장’으로 꾸며진다.

 

참여 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1인 가구 어르신 40명이다. 신청은 6월 2일까지 어르신복지과 방문 접수로 이뤄진다.

 

행사는 즉석 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닉네임 자기소개, 그룹 대화, 1:1 대화, 추억의 게임, 블라인드 설문, 마음 카드 작성까지 다채로운 순서로 구성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실명을 대신해 별명이 적힌 이름표를 착용해 친밀감을 높이고 개성을 표현할 예정이다.

 

개그맨 심현섭이 사회를 맡아 어르신들의 긴장을 풀고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 예정이다.

 

구는 올해 해당 프로그램을 상·하반기 총 2회로 확대 운영하며,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인생의 활력을 되찾는 따뜻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관계 형성과 정서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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