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접근성 전자출판물 지원사업 전국 자치구 중 유일 선정, 송파구

 

송파구(구청장 서강석)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공공간행물(PDF) 접근성 지원사업’에 1차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전국 자치구 중에서는 송파구가 유일한 선정 사례다.

 

 [코리안투데이]  접근성 전자출판물 지원사업 전국 자치구 중 유일 선정, 송파구 © 지승주 기자

 

이 사업은 시각장애인, 고령자, 학습장애인 등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약자를 위해 공공기관 간행물을 전자출판물(PDF/UA)로 변환·보급하는 국가 차원의 지원사업이다.

 

송파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 중인 각종 안내자료를 시각 약자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접근성 강화형 전자출판물로 제작할 계획이다. 주요 자료에는 《나에게 힘이 되는 송파구 치매안심센터 이용 안내》 등 치매 예방과 돌봄 지원에 필수적인 콘텐츠가 포함된다.

 

제작되는 전자출판물은 스크린리더 호환, 글자 확대, 구조화된 목차 및 페이지 이동 지원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시각장애인과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이 본문을 음성으로 청취하거나 원하는 내용을 쉽게 탐색할 수 있다.

 

완성된 자료는 2025년 하반기부터 송파구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제공되며, QR코드가 삽입된 리플렛 형태로도 오프라인 배포가 병행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접근성 전자출판물 도입은 시각 약자를 포함한 정보 취약계층의 치매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복지정보에 소외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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