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영어캠프 운영, 종로구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여름방학을 맞아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구는 상명대학교, 성균관대학교와 협력해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총 10회차 통학형 영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코리안투데이]  원어민 영어캠프 운영, 종로구  © 지승주 기자

이번 캠프는 각 대학의 전문성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영어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 교사와 수업을 진행해 해외연수와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상명대학교 캠프는 초등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5교시 일정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영어 노래 작곡, 서바이벌 퀴즈 등 놀이 중심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에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성균관대학교는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 70명을 대상으로 평일 6교시(10시~17시) 수업을 운영한다. 영어 듣기·쓰기 수업 외에도 다도, 수묵화, 인성교육, 성균관 캠퍼스 탐방 등 체험형 활동을 통해 종합적 인재 성장을 유도한다.

 

참가 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학생이다. 신청은 종로구 누리집을 통해 6월 23일 18시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무작위 전산 추첨을 거쳐 6월 30일 발표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학생들이 영어 실력뿐 아니라 글로벌 감각과 자신감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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