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애인 기관 생활체육대회 성료… 화합과 도전의 장 열려

 

양주시는 지난 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양주시 장애인 기관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화합의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복지시설 및 관내 기관 소속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총 260여 명이 참여해 슐런과 플로어컬링 등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 경기를 펼쳤다.

 

▲ [코리안 투데이] 양주시, 장애인 기관 생활체육대회 개최 사진 1 © 안종룡 기자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며 경기를 즐기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과 자신감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는 강수현 시장을 대신해 김정일 부시장이 참석해 대회사를 전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 부시장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도전하는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와 체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 장애인 기관 생활체육대회는 2023년 첫 개최 이후 매년 꾸준히 열리며, 참가자와 종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애인 체육활동의 저변을 넓히고,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며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코리안 투데이] 양주시, 장애인 기관 생활체육대회 개최 사진 2  © 안종룡 기자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처음 접해보는 종목이었지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어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은 참가자들의 경기 진행을 돕고 응원을 이어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지원 정책을 통해 장애인들이 체육 활동에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에게 도전과 화합의 의미를 전하며, 지역사회에 장애인 체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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