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밖 청년 작가들의 작품세계, 북촌에서 만난다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역의 청년 예술가들을 응원하기 위해 북촌전시실(북촌로5길 48)에서 ‘자문밖 아트레지던시 제5기 입소작가 릴레이 전시’를 9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코리안투데이]  자문밖 아트레지던시 제5기 입소작가 릴레이 전시 개최  © 지승주 기자

이번 전시는 ‘그곳에 도착하기 전(Almost There)’이라는 주제로, 총 11명의 작가가 매주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각자의 작품 세계와 예술적 고민을 공유한다. 장르도 다양하다. 건축, 퍼포먼스, 조형, 음악, 무용, 회화 등 현대 예술의 여러 스펙트럼을 아우르며 관람객에게 신선한 자극을 줄 예정이다.

 

전시 장소인 북촌전시실은 정독도서관과 북촌마을안내소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민뿐 아니라 북촌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도 특별한 예술 체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문밖 아트레지던시’는 평창동·부암동 일대에 자리한 종로구의 예술 창작 플랫폼으로, 2020년 9월 개관 이후 매년 청년 작가들에게 작업 공간과 창작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5기를 맞은 입소작가들은 2025년 2월부터 연말까지 다양한 문화축제, 예술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청년 예술가들의 가능성과 창의성이 북촌이라는 전통과 문화의 공간과 만나 새로운 울림을 줄 것”이라며,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이 가진 힘과 감동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화성오산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