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1일(월)부터 17일(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ADA 2025)’가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KIADA가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지난 10년간의 도전과 성취를 기념하며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국제 교류 무대로 관객을 찾아간다.
![]() [코리안투데이] 무용을 통해 경계를 허무는 예술의 연대 © 김현수 기자 |
KIADA(Korea International Accessible Dance Festival)는 장애를 가진 예술가와 비장애 예술가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국내 유일의 국제 무용 축제다. 이번 10주년 행사에서는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무용가들이 참여하며, 현대무용, 융합예술, 신체극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진행되며, 무용을 통한 포용과 평등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신마비 댄서, 휠체어 무용수, 청각·시각 장애 예술가들의 섬세하고 힘 있는 움직임은 ‘무대에서의 차이’를 넘어 ‘같이’의 가치를 말한다.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는 “KIADA는 단지 예술축제를 넘어, 우리 사회에 장애와 예술, 다양성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안하는 움직임”이라며, “10주년을 맞이한 지금, 더 많은 관객들이 무용을 통해 깊은 감동과 질문을 안고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서울문화재단,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등의 후원 아래 진행되며, 캐나다, 영국, 콜롬비아 등의 문화기관도 협력 참여한다.
예매는 인터파크, 한국공연예술센터, 네이버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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