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8월 11일 오전 9시 울주군 두동면 대곡댐에서 여름철 수난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헬기를 활용한 수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코리안투데이] 울산소방본부 119항공대, 수난 인명구조훈련(1) © 정소영 기자 |
이번 훈련은 하천과 계곡을 찾은 피서객이 물놀이 중 사고를 당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울산 119항공대원 1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구조 절차를 익혔다.
훈련에서는 수난용 들것 등 전문 구조장비를 사용해 익수자를 구조한 뒤 헬기 기내에서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는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코리안투데이] 울산소방본부 119항공대, 수난 인명구조훈련 (2) © 정소영 기자 |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수난 사고 발생 시 직접 물에 들어가 구조하기보다 즉시 119에 신고하고, 주변에 뜰 수 있는 물건을 던져 도움을 주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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