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작은 영화관’, 주민들의 시원한 여름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찬)가 지난 7월 31일 마장동주민센터 1층 ‘마주보고 카페’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장동 작은 영화관’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주민들이 시원한 공간에서 영화를 즐기며 이웃과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마장동 작은 영화관’에서 주민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 © 손현주 기자

 

‘작은 영화관’은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이 영화 선정부터 상영, 홍보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한 지역밀착형 문화사업이다. 관람객에게는 팝콘과 음료가 제공돼 영화관 분위기를 한층 살렸으며, 더위를 피해 나온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주돌보미’ 위원들은 1:1 결연을 맺은 어르신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해 의미를 더했다. 한 어르신은 “너무 더워 집에만 있었는데, 오랜만에 사람들과 함께 영화를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좋은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찬 위원장은 “작은 영화관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문화의 즐거움을 나누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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