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CCTV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안전망 강화를 추진하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1만8519건의 영상정보를 제공해 생활안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금산군 스마트도시통합센터(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
센터의 주요 영상 제공 분야는 △112 긴급지원 717건 △119 긴급지원 293건 △법무부 위치추적 8건 △순찰차 영상지원 1142건 △재난상황 대응 1만6331건 △국방부 지원 28건 등이다.
금산군은 2017년 개소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통해 방범·재난·생활안전 등 다양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경찰관 1명과 관제요원 21명이 4개 조 3교대 근무로 24시간 운영 중이다.
센터는 군 전역에 설치된 CCTV 1450여 대를 통합 운영하며, 마을 방범·도로 교통·어린이 안전 등 다양한 용도의 영상을 관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기반 고속검색 시스템을 새로 도입했다. 기존의 단순 영상검색 방식을 벗어나, 객체 기반의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사건·사고 발생 시 보다 빠르고 정확한 영상 검색과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경찰 및 소방당국의 범죄 수사와 긴급 대응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
또한 금산군은 통합센터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 중이다. 운영위원회는 경찰서, 소방서, 여성단체, 학부모 협의회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며, CCTV 신규 설치 위치 검토, 영상정보 보호, 통합센터 운영 자문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전선”이라며 “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재난안전시스템과 연계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스마트 안전도시 금산’**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임승탁 기자: geumsan@thekoreantoday.com ]
 |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