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시의회·경기도와 협치 행보 강화

이동환 고양시장, 시의회·경기도와 협치 행보 강화
✍️ 기자: 지승주

고양특례시가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해결을 두고 시의회 및 경기도와의 협력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최근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 경기도 김동연 지사와 연이어 만나 협치 기반을 다지며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경제자유구역·조직개편·재정현안 등 고양 발전 핵심과제 논의 © 지승주 기자

지난 21일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회 제298회 임시회 개회를 앞두고 의장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고양경제자유구역 추진과 S2부지 매각, 조직개편안 통과 등 민선 8기 중점 과제를 두고 김운남 의장과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동환 시장은 의회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고양시가 미래성장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집행부와 의회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108만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급한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23일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고양시 주요 사업 현장을 함께 둘러봤다. 이날 두 사람은 K컬처밸리 우선협상대상자 발표회,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 경기북부 AI캠퍼스 개소식에 나란히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동환 시장은 김 지사와의 차담회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철도 운영비 지원 조례 제개정 등 재정난 해소와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건의했다. 김동연 지사도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이자 수도권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임을 강조하며 도와의 긴밀한 공조 없이는 미래 비전을 완성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조성, 일산테크노밸리,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AI캠퍼스 등 핵심 사업을 통해 고양의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행보를 시작으로 시의회 및 경기도와의 정책 협의를 강화하고, 민선 8기 핵심 사업의 추진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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