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부아 콘서트, 영산아트홀에서 울려 퍼지는 명품 성악의 향연

벨부아 콘서트, 영산아트홀에서 울려 퍼지는 명품 성악의 향연
✍️ 기자: 김현수

아름다운 목소리들이 빚어내는 하모니

‘Belles Voix’는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목소리들’을 뜻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 이름에 걸맞게 세 성악가가 각기 다른 음색과 해석으로 인간의 목소리가 가진 예술적 깊이와 감정의 울림을 전한다.
특히 김보영 소프라노의 섬세하고 맑은 음색, 정세욱 테너의 폭넓은 호흡과 감성, 그리고 이광석 바리톤의 중후한 무게감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김보영·정세욱·이광석, 세 성악가가 선사하는 감동의 하모니  © 김현수 기자

 

클래식에서 뮤지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풍성한 프로그램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클래식 명곡, 뮤지컬 넘버, 한국가곡, 칸초네와 영화음악 메들리로 구성되어 있다.
‘Exodus(탈출)’, ‘Les Feuilles Mortes(고엽)’, ‘Tonight(오늘 밤)’, ‘My Way(마이웨이)’ 등의 곡이 연주되며, 후반부에는 ‘La Paloma’, ‘Granada’, ‘O Sole Mio’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곡들이 이어진다.

또한 영화음악 메들리에서는 ‘Can’t Help Falling in Love’, ‘Hymne à l’amour(사랑의 찬가)’ 등이 연주되어 로맨틱하고 서정적인 정서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수준 높은 연주진과 함께하는 협연

 [코리안투데이] 클래식·뮤지컬·영화음악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명곡의 밤  © 김현수 기자

 

이번 무대에는 국내 클래식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피아노 최은순, 바이올린 이혜림, 첼로 강충구, 아코디언 정태호, 팀파니 김재훈 등이 출연하여 각 곡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살려낼 예정이다.
특히 피아노와 현악기의 따뜻한 선율이 세 명의 성악가의 목소리와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사운드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예술의 본질, ‘아름다운 목소리의 힘’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라, 인간의 목소리가 가진 감동과 예술의 본질을 조명하는 무대다.
김보영 예술총감독은 “음악은 언어를 넘어 마음으로 전달되는 예술”이라며 “서로 다른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감동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벨부아 콘서트’는 관객들에게 감성적 울림과 예술적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영산아트홀은 클래식의 품격과 인간의 감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음악의 밤으로 물들 것이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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