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1월 5일 세종시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세종시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열어 취업이나 창업을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경력 단절 등의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다시 일자리를 찾고, 창업을 통한 자립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취업, 다시 날아오르다!’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여성들이 한자리에서 취업 및 창업 정보를 풍성하게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여성일자리 박람회는 특히 현장 채용 면접을 통해 일자리로 직접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하며, 경력 단절 여성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취업 및 창업 동기를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행사에는 현장 채용 면접, 창업 상담 및 구직 상담 등 실질적인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는 33개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박람회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의 현장 채용 면접이 열리며, 14개 기업이 참여해 인재를 찾는다. 이와 함께 ▲창업을 꿈꾸는 여성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창업 아이디어 검토와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하는 창업 상담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구직 상담과 ▲유관 기관 홍보 부스 등도 열려 여성들의 다양한 구직 및 창업 관련 고민을 직접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창업자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 부스도 운영되어 참가자들이 실제 창업 경험을 엿보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박람회에서는 여성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들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이력서 클리닉과 ▲면접 코칭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취업에 필요한 기술을 더욱 탄탄히 다질 수 있으며, ▲경력 단절 예방 특강으로 ‘일하는 엄마의 자녀교육 황금레시피’ 강의가 마련되어 일과 가정의 균형을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방향제 만들기 체험부스도 열려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들이 작은 사업 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종시 여성일자리 박람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관심 있는 누구나 방문해 다양한 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044-863-8219)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특별자치시 유관 관계자는 “이번 여성일자리 박람회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서,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을 덜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