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미래 행정 이끌 20명 신규 사무관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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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화순

 

세종특별자치시가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무관 임용식을 열고, 시정을 이끌어갈 20명의 신임 사무관을 임용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과 간부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임용된 사무관들의 출발을 축하했다.

 

임용된 20명의 사무관들은 지난달 6일부터 2월 14일까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5급 승진 리더 교육과정을 마친 후, 이날 공식적으로 세종시의 핵심 인력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임용식은 임용장 수여, 세종시 배지 전달, 꽃다발 증정, 기념사진 촬영, 대화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임용자의 가족이 직접 배지를 달아주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가족들은 임용된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의 공직 생활을 응원했다.

 

세종시, 미래 행정 이끌 20명 신규 사무관 임용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미래 행정 이끌 20명 신규 사무관 임용  © 이윤주 기자

 

대화의 시간에서는 신규 임용된 사무관들이 각오를 밝히고, 이 자리에 오기까지 함께해 준 가족과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세종시 발전에 기여하는 공직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다지며 새 출발을 다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5급 사무관 임관은 오랜 기간 공직자로서 쌓아온 경험과 성취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시정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세종시의 미래는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며 “창의적인 자세로 꿈을 펼쳐, 나날이 발전하고 도약하는 세종시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최 시장은 “오늘의 영광은 여러분을 묵묵히 지지해 준 가족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로서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가족의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가족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이번 임용식을 통해 세종시는 조직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임용된 사무관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행정 혁신과 지역 발전을 위해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세종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이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에 임용된 사무관들이 세종시 발전의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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