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등록 서비스로 민원인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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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화순

 

송파구가 2024년 가족관계등록 신고 처리 실적 1만4007건으로 서울시 1위,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체계적인 업무 분담과 직원 전문성 강화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개명 신고 즉시처리, 혼인·출생신고 후속절차 안내 등 다양한 민원 서비스도 제공하며 주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가족관계등록 서비스로 민원인 감동

 [코리안투데이] 가족관계등록 서비스로 민원인 감동  © 지승주 기자

송파구, 가족관계등록 업무 서울시 1위… 신속·정확한 서비스 제공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2024년 가족관계등록 신고 처리 실적이 1만4007건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 전국에서는 인천 서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가족관계등록 사무는 출생, 입양, 혼인, 사망 등 가족관계 변동 사항을 공식적으로 기록하는 중요한 업무다. 대법원 관장의 국가 사무로, 일부를 제외하면 민원인의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다.

 

2024년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가족관계등록 신고 건수는 총 23만4852건이었으며, 이 중 송파구가 가장 많은 1만4007건을 접수·처리했다.

 

전문성 강화와 체계적 업무 배분이 비결

송파구가 높은 실적을 기록한 배경에는 체계적인 업무 배분과 직원 전문성 강화가 있다. 가족관계등록 업무는 관련 법령과 예규, 선례가 자주 변경되는 만큼 담당 직원의 역량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송파구는 5년 이상 업무 경험이 있는 팀장을 중심으로 10명의 팀원을 배치했다. 직원들에게 ▲접수 ▲기록 ▲교합 ▲명부관리 등의 업무를 세분화하여 배정하고, 이를 통해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친생자 존재·부존재 신고, 이중 가족부 정정 등 복잡한 신고도 원활하게 처리하며, 정확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에 감동한 민원인들이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민원 편의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송파구는 가족관계등록 업무와 관련하여 다양한 행정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개명 신고 즉시처리

출생·혼인·사망신고 후속절차 안내책자 제공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 운영 및 축하카드·태극기 제공

출생신고 모바일 축하카드 전송

섬김행정 지속할 것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가족관계등록 신고는 개인의 삶을 공식적으로 기록하는 중요한 업무이므로 직원 전문성과 신속·정확한 처리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창의, 혁신, 공정을 핵심 가치로 삼아 주민을 위한 ‘섬김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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