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4일부터 원수산 둘레길을 공식 개방하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을 선보인다.
원수산 둘레길은 총 5.4㎞의 순환형 나무바닥(덱) 산책로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진입구 인근에는 특화된 경관 구역 4곳과 휴게 쉼터도 조성되어 산책로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원수산 둘레길(정추단) © 이윤주 기자 |
이번 개방은 세종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관리권 이관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루어진 성과로, 시민들의 오랜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원수산 둘레길은 도심에서 가까운 위치와 완만한 경사도로 인해 교통약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적합한 공간이 될 전망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둘레길을 개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원수산 둘레길 (정추단) © 이윤주 기자 |
원수산 둘레길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산책 명소로 자리잡으며, 도시와 자연을 잇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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