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공모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하게 된다.
원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진혜숙)는 청소년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고 가족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올해 전국에서 총 11개 기관이 선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원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유일하게 선정돼 2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 [코리안투데이] 원주시청 © 이선영 기자 |
가족치유캠프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2~3학년 학생 20가족을 대상으로 7월 중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가족 소통 강화 활동, 미디어 사용 조절 교육, 심리 상담, 공동체 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진혜숙 센터장은 “가족치유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가족과 소통하면서 자발적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길 바란다”며 “가정 내 올바른 미디어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 과의존 문제는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어린 청소년들의 미디어 사용 습관은 학업과 정서 발달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원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가족치유캠프를 통해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건강한 미디어 사용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캠프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3-744-13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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