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성인을 위한 미술 인문학 강좌 개설

 

대전 유성구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 인문학 강좌 ‘당신만 몰랐던 미술 세계로의 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일반인들이 미술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미술 애호가들은 물론 미술에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전 유성구, 성인을 위한 미술 인문학 강좌 개설

 [코리안투데이] ‘당신이 몰랐던 미술 세계로의 여행’포스터 © 김유경 기자

 

강좌는 3월 12일부터 4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미술사의 주요 화가와 작품을 탐구하고, 미술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당신만 몰랐던 예술가의 비밀’의 저자 엄지영 강사와 미술품 경매 기업 컨티뉴옥션의 엄소연 관장이 강사로 참여해, 시대별 대표 화가들의 이야기, 미술품 시장의 다양한 변화, 아트테크 및 미술품 관련 세금, 미술관에서의 효과적인 작품 감상법 등 4가지 핵심 주제를 다룬다.

 

특히, 3회차 강좌까지는 원신흥도서관에서 진행되며, 마지막 4회차 강좌는 원신흥동에 위치한 아트컨티뉴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곳에서는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직접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론과 실제 감상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3월 6일까지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원신흥도서관(☎042-611-69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강좌가 지역 주민들이 미술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예술적 감각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미술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예술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미술을 단순한 감상의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그 속에 담긴 시대적 의미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탐구할 수 있는 기회로, 미술 애호가들과 투자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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