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노란 물결, 성동구 ‘응봉산 개나리 축제’ 차분하게 개막

 

서울 성동구가 매년 봄마다 주민들과 함께하는 대표 축제, ‘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올해는 예년보다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희망의 노란 물결, 성동구 ‘응봉산 개나리 축제’ 차분하게 개막

 [코리안 투데이] 성동구가 3월 26일부터 5일간 ‘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개최한다 © 손현주 기자

 

‘개나리 위크’로 이름 붙여진 이번 축제는 경남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국가 재난상황을 고려해, 화려한 개막 대신 조용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진행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개나리 축제를 통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방문하는 주민들과 시민 모두가 봄의 따뜻함을 느끼고, 희망을 되찾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응봉산 개나리 축제’ 개막식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공연모습© 손현주 기자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3인조 드로잉 마임 공연과 개막 퍼포먼스로 문을 열며, ‘개나리 묘목심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30가구가 함께 묘목을 심으며 응봉산의 자연을 지키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29일에는 백일장과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려 300여 명의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시제는 성동구 문인협회와 미술협회가 선정하여 현장에서 공개된다. 사전 신청자 외에도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100명의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응봉산 개나리 축제’에서 개나리 표목 식재모습 (가운데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 외에도 ▲축하 콘서트 ▲개나리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등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응봉산 곳곳이 따뜻한 봄빛으로 물들 예정이다.

 

성동구는 축제 기간 동안 응봉산 이동로의 교통을 통제하고, 대중교통과 도보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축제 전반에 걸쳐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며, 모든 방문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봄날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응봉산 개나리 축제’ © 손현주 기자

 

올해 ‘응봉산 개나리 축제’는 봄꽃의 상징인 개나리를 통해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힐링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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