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청담천 플로깅 캠페인으로 환경보호 실천 앞장

 

양주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생태환경 보전과 사회적경제 실천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냈다.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김지안)는 지난 13일 옥정동 청담천 일대에서 ‘하천을 걷는 쓰레기 탐정!’이라는 이름의 플로깅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코리안 투데이]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 ‘하천을 걷는 쓰레기 탐정’플로깅 캠페인 성료 사진 1     ©안종룡 기자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경제기업 회원과 시민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하천변 쓰레기 수거와 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지역 주민과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 네트워크의 장으로 진행됐다.

 

행사 전 열린 개회식에서는 김지안 회장의 기념사와 함께, 강수현 양주시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강 시장은 “작은 실천이 지속가능한 미래로 이어지는 출발점”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이 중심이 되어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코리안 투데이]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 ‘하천을 걷는 쓰레기 탐정’플로깅 캠페인 성료 사진 2  © 안종룡 기자

 

현장에서는 환경 퍼포먼스 공연과 교란식물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관심과 몰입도를 높였다. 캠페인은 경기도의 기후환경정책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7개월간 청담천 생태 회복을 위한 정화활동과 주민참여 프로젝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플로깅 외에도 천변 꽃길 조성, 생태놀이 체험, EM 흙공 던지기 등의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다.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는 2015년 창립 이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총 48개 조직이 협력체계를 이뤄 지역 내 사회적 가치 실현과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1,100만 원 규모의 후원을 실시하며 이웃과의 상생을 실천한 바 있다.

 

앞으로도 양주시는 환경보호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시민과 함께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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