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기업의 따뜻한 나눔, 부개2동에 시원한 여름 선물

 

부평구 부개2동이 젊은 사회적기업 ㈜아이앤지로부터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받았다. 8월 28일 전달된 선풍기 11대와 냉풍기 5대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고통받는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정에 전달되어 올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는 첨단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청년 기업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젊은 기업의 따뜻한 나눔, 부개2동에 시원한 여름 선물  © 임서진 기자

 

㈜아이앤지는 정보(IT)기술과 청년들의 재능을 결합해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이들은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기업의 성장이 사회적 책임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이러한 기업 철학의 일환으로,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사회적 나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엄희찬 ㈜아이앤지 대표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품을 후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의 따뜻한 마음은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한 깊은 공감에서 시작되었다. 

 

기탁된 성품은 부개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자율회 등 주민들의 참여로 구성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부개2동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폭염에 가장 취약한 홀몸 어르신 가정을 중심으로 우선 지원된다.

 

박미숙 부개2동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소외계층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해주신 성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여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아이앤지의 기부는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행위를 넘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젊은 기업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은 많은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귀감이 될 것이다. 또한, 이러한 나눔은 지역 주민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서로 돕고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 부개2동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민간 후원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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