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하세요!”…영등포구, 무인민원발급기 업그레이드 설치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후화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주민센터를 포함한 주요 장소 21곳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전면 교체하여 민원 처리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정보 단말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능이 대폭 강화되었다. 휠체어 접근 공간을 확보했으며, 작동부위치 조정, 점자 시스템 적용, 음성 안내 장치, 화면 확대 버튼 등을 통해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이로써 모든 구민이 불편함 없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코리안투데이] 신형 무인민원발급기(여의도역). 영등포구 제공

 

신형 발급기는 기존 장비 대비 성능 또한 크게 향상되었다. 화면 크기가 24인치에서 32인치로 확대되어 가독성이 높아졌고, 최신 운영체제(OS) 적용과 큐알(QR)코드 지원 등 소프트웨어 기능도 업그레이드되었다. 민원 서류 발급 속도 역시 기존 분당 43장에서 55장으로 빨라져 구민들의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민원 처리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였다. 

 

영등포구는 장애인은 물론 고령층 등 다양한 구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발급 지원 도우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발급량이 많은 동 주민센터 등 17개소에 총 31명의 도우미를 배치하여 발급 절차 안내와 기기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 누구도 행정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무인민원발급기 교체를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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