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축제 청소년 그림대회, 지역 예술 꿈나무 발굴 무대 열린다

소래포구 축제 청소년 그림대회, 지역 예술 꿈나무 발굴 무대 열린다

 

인천시 남동구가 제25회 소래포구 축제의 일환으로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래포구의 아름다운 경관과 풍부한 역사, 다채로운 먹거리를 주제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예술적 감각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소래포구 축제 청소년 그림대회, 지역 예술 꿈나무 발굴 무대 열린다

 [코리안투데이] 소래포구 축제 청소년 그림대회, 지역 예술 꿈나무 발굴 무대 열린다 © 김현수 기자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본 대회는 오는 27일,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3층 하늘정원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2007년부터 2018년 사이에 출생한 인천 지역 청소년으로, 초등부·중등부·고등부 3개 부문으로 나눠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는 화구를 개별 지참해야 한다.

 

대회 주제는 ‘소래포구의 특색과 역사’로,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제공되는 8절 도화지에 ‘소래포구의 경관’, ‘생태와 역사’, ‘먹거리’ 중 하나를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사전 접수는 9월 19일 오후 6시까지, 현장 접수는 대회 당일 오전 10시까지 가능하다.

 

출품작은 창의성, 색채감, 주제 표현력 등 다양한 예술적 기준에 따라 외부 전문 심사위원단이 심사하며, 총 114명이 수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감상, 남동구청장상,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상 등 권위 있는 상장과 함께 특선 수상작(총 54점)은 전시용 작품으로 활용되어 지역 예술문화 진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남동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아이들이 스스로 바라본 소래포구의 모습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작품을 통해 소래포구의 색다른 매력을 재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예술 교육의 장일 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의 현장성과 미래 세대의 창의성을 함께 발굴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참가 희망자는 남동문화재단 누리집(www.namdongcf.or.kr) 또는 소래포구 축제 운영사무국(032-442-1800)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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